공개 영수증 데이터셋 CORD-v2의 시험 문서 100장 기준, 정답 값의 94.5%를 회수했습니다. 100장 전부 처리를 마쳤고(심하게 흐린 2장은 값을 지어내는 대신 "판독 불가"로 표시), 장당 평균 15초였습니다. CORD는 네이버 클로바가 만들어 전 세계 문서 판독 연구에서 표준처럼 쓰이는 시험지이고, 우리는 그 시험 데이터를 한 장도 학습하지 않은 채 실서비스와 같은 설정으로 쟀습니다. 측정 방법과 한계까지 포함한 전체 성적표는 성능 수치 공개 페이지에 있습니다.
"정확도 94.5%"가 뜻하는 것
어렵게 들리지만 뜻은 간단합니다. 영수증에 적힌 값 100개가 있다면, 그중 94~95개가 엑셀 안에 제대로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. 거꾸로 말하면 5~6개는 놓치거나 다르게 읽힐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— 그래서 바로문서는 100%를 약속하는 대신, 판독이 불확실했던 값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어디를 확인해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. 흐려서 읽을 수 없는 문서는 값을 지어내지 않고 "판독 불가"로 정직하게 표시합니다. 참고로 CORD-v2는 저희가 만든 시험지가 아니라, 전 세계 연구자들이 판독 실력을 겨룰 때 쓰는 공용 시험지입니다.
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
출장을 다녀와서 지갑에 영수증이 23장 쌓였다고 해 보죠. 하나하나 엑셀에 옮기면 넉넉히 한 시간, 게다가 금액 한 자리를 잘못 치면 정산이 어긋납니다. 바로문서에 23장을 한 번에 올리면 몇 분 뒤 하나의 엑셀 장부가 나오고, 화면에는 "확인이 필요한 값 4곳" 같은 안내가 뜹니다. 노란 칸 네 개만 영수증과 대조하면 검수 끝 — 나머지 수백 개 값은 이미 맞게 들어가 있는 셈입니다. 어느 행이 어느 영수증에서 왔는지 출처 표시도 함께 붙습니다.
어떤 영수증이 잘 되고, 어떤 게 어렵나
정면에서 찍힌 인쇄 영수증은 거의 그대로 복원됩니다. 어려운 쪽은 심하게 흐린 사진, 어두운 조명, 구겨진 종이입니다 — 이런 문서는 업로드 때 미리 안내해 드리고, 처리에 실패한 페이지는 크레딧이 자동 환불됩니다. 여러 장의 영수증을 한 번에 올려 하나의 엑셀 장부로 합치는 것도 가능합니다.
직접 확인하는 게 가장 빠릅니다
회원가입도 이메일도 받지 않고, 첫 5페이지는 무료입니다. 지갑 속 영수증 한 장을 찍어 올려 보세요 — 30초 뒤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